제16회 영천시장기타기 클럽대항 볼링대회 개회식이 3일 효성볼링장에서 열렸다.영천시 볼링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굴림돌 볼링클럽 등 협회에 등록된 클럽회원 18개팀 100여명이 참가 했다.이날 김영석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한혜련 경북도의원, 윤인지 축구협회장을 비롯 체육가맹단체장 등이 참가해 대회를 축하했다.정찬두 영천시 볼링협회장은 “볼링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좋은 결실이 맺어져 동호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볼링협회 관계자는 “영천은 내년도 경북도민체전이 열리는 등 볼링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볼링장이 협소해 각종 경기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볼링장 신설 또는 증설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영천에는 볼링장이 협소해 32개팀이 8팀씩 이틀간에 걸쳐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등 장소 협소 등으로 각종 대회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