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회공헌활동의 이념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형태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패러다임이 ‘자선’에서 ‘참여’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일회적인 이벤트 차원의 지원이나 형식적인 봉사활동의 차원을 넘어서, 근본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진정한 의미의 사회공헌 활동이 요청되고 있기 때문이다.코레일 사회봉사단은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코레일은 전국적인 철도망을 활용한 현장밀착형 사회공헌 사업과 사회적기업의 자립, 지원사업을 벌여 나가고 있으며 장기적인 비전 아래 다음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먼저 코레일 사회공헌 활동의 본질은 재능을 나누는 현장 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이다.
코레일은 사회공헌활동을 단순한 자선적, 시혜적 차원의 기부활동을 지양하고 현장을 직접 발로뛰는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가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중장기적인 비전 아래 코레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이며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은 고객을 존중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 충실한 기업을 목표로 한다. 코레일은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의 고객, 조직 구성원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영천역 한우리봉사회코레일봉사단 내 지역봉사단인 코레일 대구본부영천역 한우리봉사회(회장 박흥수 영천관리역장)는 2004년에 출범하여 영천역, 영천전기사업소, 영천신호 제어사업소 직원 92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각종 감사패 및 표창패를 받고있는 한우리봉사회는 ‘2015년 영천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영천호국원 태극기 달기, 겨울철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다문화가족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우수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11일 영천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국립영천호국원 참배후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친 한우리봉사회는 2013년 영천호국원과 ‘1사1묘역 가꾸기’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있다.
또 올해 5월8일에는 영천시 완산동 청년회와 함께 영천역 광장에서 ‘어버이날 효 삼계탕 잔치’를 벌이기도한 한우리봉사회는 라이온스회원들이 매주 수요일 영천역 광장에서 열고 있는 무료급식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영천역 광장에서의 무료급식활동의 장소 제공뿐아니라 한우리봉사회 활동의 하나로 배식봉사에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지난 7월25일 영천역장으로 부임한 코레일 대구본부 영천역 한우리봉사회 박흥수 회장은 “한우리봉사회는 그동안 펼쳐 온 우수 활동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 릴레이 사업으로, 철도와 기업체가 연계해 철도는 열차상품을 지원하고 기업체는 열차상품의 재원을 기부하는 방식의 봉사활동이 바로 그것”이라고 밝혔다.기존의 물품 지원, 음식 지원 등의 기본 지원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평소 열차를 쉽게 이용할 수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계층이 관광열차, 내일로 티켓 등 다양한 열차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철도는 열차상품을 기획하고 이용방법 안내, 좌석확보를 담당하고, 기업체는 열차상품 재원을 기부금형식으로 지원함으로서 보다 뜻깊고 보람있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 회장은 “사회적 약자 계층이 다양한 열차상품 이용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 해피 트레인’코레일 대구본부 영천역 한우리봉사회는 지난해 5 월9일 영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 해피-트레인’행사를 진행했다.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 해피-트레인’행사는 영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우수프로그램 공무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영천역 한우리봉사회가 주관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영천역을 출발해 부전역에 도착, 아쿠아리움에서 앙증맞은 물고기들 뿐 아니라 대형 수족관에서 움직이는 상어나 개복치 같은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를 해저 터널로 다니면서 바다 속 풍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감미로운 음악과 다이버가 함께하는 뮤직 앤 토크에는 다이버가 물속에서 아이들과 대화를 함으로써 수중세계의 신비로움을 알려주고 호기심과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은 모험심을 심어줬다.
또 누리마루 AFEC하우스를 견학해 당시의 정상회담 모습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각국의 정상들이 사용한 물품, 사진, 식단까지 세세하게 살펴보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간접체험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