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8일 청년고용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영천시 북안면에 소재한 (주)한스인테크(회장 한명동)를 방문, 경영혁신과 청년일자리 늘리기에 함께 땀 흘려 준 임직원을 격려했다.(주)한스인테크는 플라스틱필름 제조업체로 청년고용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업체이다.이날 김 지사는 ㈜한스인테크 한명동 대표이사와 신규취업자(5명)를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취업한 고졸 청년 4명에게 대학(4년제) 학사학위취득 지원증서를 수여하고 못 다한 학업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평소 학업의 열망은 높았으나 어려운 환경으로 진학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경상북도가 이들의 꿈을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지사는 작업복을 입고 공정라인에서 일하는 청년근로자들과 함께 제품 생산 작업을 몸소 체험하면서 근로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근로자들의 자기계발, 근무환경, 장래희망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요즘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직업관과 가치관에 대한 철학도 제시해 줬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산업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과 쾌적한 근로환경”이라고 강조하며, “사측에서는 경영혁신 및 기술개발과 함께 근로자 복지환경개선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하여 지역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