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12일 영천시청앞에서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영천시 민주시민 시국선언’을 발표한 지역 야3당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는 박병종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위원장을 필두로 영천시민 이종운씨, 경산과 영주에서 찾아온 김성룡 목사와 정재훈씨), 석지혜양(영천여고 2년)에 이어 전태일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이종화씨 순으로 시민 자유발언이 이어졌다.주최측은 1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촛불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