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건강한 버섯마을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정성껏 재배한 상황버섯으로 온 가족이 건강하세요!”영천시 대전동에 있는 버섯 생산 및 가공업체인 ‘버섯마을’ 강동영 대표(49)는 “암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위해 상황버섯을 구하러 다닌 것이 계기가 돼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회사까지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암 치료 위해 상황버섯 구하다 회사설립까지대구에서 광고업을 하던 그는 16년전 어머니의 암진단으로 상황버섯을 구하러 다닌 것이 인연이 되어 2000년에 아예 귀농까지 하게돼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버섯을 제공하기 위해 상황버섯과 느타리버섯 재배를 시작했다. 귀농 첫 해인 2000년에 상황버섯과 느타리버섯 재배를 시작한 이듬해 경상북도에서 선정한 인터넷 새마을지도자에 위촉됐다.2년 후인 2003년에는 버섯마을에서 생산한 버섯이 경상북도로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농산물로 인증 받았고, 2006년 경상북도 우수 농특산물 명품브랜드 40선에 선정되는 여세를 몰아 가공공장을 설비해서 제품을 출시 하고 있다. 2007년에 설립한 가공공장을 통해 버섯가공 제품을 생산,시판하고 있는 버섯마을은 ‘별별이야기’라고도 불린다. 상황버섯 이용 누룽지 특허출원버섯마을은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와 상호 협력 협정을 맺어 대구바이오테크노파크의 참여업체가 되었다. 2007년 영천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권을 획득하고, 2008년 상황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누룽지와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버섯마을은 단순히 친환경 무농약 버섯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가공공장을 설립해서 2007년부터 ‘정안수’, ‘천사다’ 등의 제품을 출시한데이어 2008년 ‘상황이 누룽지를 만나다’와 ‘상황버섯비누’를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2016년 현재 버섯마을 근무자는 2명(부부가 운영)이다.버섯마을은 유기농 및 무농약 농산물을 선호하고 있는 요즘의 소비행태에 부합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있는 영천 지역의 대표적 농산물 생산업체로 부각되고 있으며, 나아가 귀농을 꿈꾸거나 준비중인 사람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강대표는 “상황버섯은 3년이상 정성껏 키워 수확한 것으로 포자층이 두꺼운 것이 특징”이라며 “번식이 잘 되지 않는 매우 희귀한 담자 균류의 다년생버섯으로 학명으로는 Phellinus linteus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노란 진흙덩어리 형태로 자라다가 겨울이 되면 성장을 멈추고 노란부분이 진흙색으로 변하여 다시 봄이 되면 노랗게 덧 자라는 다년생 버섯이라는 것이다. 다양한 버섯가공제품 직거래 판매‘별별이야기’라고도 불리는 버섯마을에서는 가공제품 정안수·천사다·상황이 누룽지를 만나다·상황버섯비누 등을 생산하고 있다.‘상황이 누룽지를 만나다’는 100% 국내산이며 100% 친환경 무농약 인증 농산물(쌀+상황버섯)을 사용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웰빙 간식 누룽지다. 과자처럼 먹거나 누룽지탕으로 먹어도 된다.‘상황쿠키’는 우리 아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손수 키운 상황버섯을 넣어 직접 만든다.강 대표는 “하루에 많은 양을 만들지는 못하나, 갓 구워 낸 쿠키를 여러분들에게 드릴 수 있어 행복한 버섯지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그는 또 “버섯마을은 ‘별별이야기의 상황쿠키 만들기’라는 주제의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5세 이상 일반인 15~40명을 대상으로 상시(사전예약 필수)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1시간30분~2시간 정도이며, 체험비용은 1만원이다. 체험방법은 관찰 및 탐구, 시범, 실습, 질의응답, 모둠별 활동으로 능동적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체험장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제품의 판로는 직거래(방문, 홈페이지주문)로 이루어지며, 매년 명절에 선물세트용으로 인기가 많다. 상황쿠키만들기 체험장 활성화 계획강 대표는 현재 영천시농업경영인회 등 20여개 단체의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현재 운영중인 ‘별별이야기의 상황쿠키 만들기’ 체함장을 활성화하여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버섯마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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