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6,444억원 규모로 편성해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영천시 2017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6,372억원보다 1.1% 증가한 규모로서, 일반회계가 5,464억원이며(올해대비 2.2%, 119억원 증가) 기타특별회계 및 공기업특별회계, 기금 등이 980억원(올해대비-4.6%, 47억원 감소)이다.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은 총 851억으로 이중 지방세가 652억원, 세외수입이 199억원이며, 이에 따른 재정자립도는 올해 본예산보다 0.7% 증가한 15.6%이다.의존수입은 총 4,512억원으로 이중 지방교부세가 2,425억원, 조정교부금 142억원, 국고보조금 1,554억원, 도비보조금 391억원 등 의존수입이 일반회계 총 세입의 82.6%를 차지하고 있고, 보전수입 등은 100억원이 편성됐다.2017년도 예산의 주요편성 방향은 세입과 세출의 균형으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예산절감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정 투자에 역점을 두고, 시 장기발전 주요 전략사업 중심 투자확대, 그 외 투자사업은 계속사업 및 마무리사업 위주 추진, 농업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복지확대 등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1,234억원(22.6%차지, 80억원 증가)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농업 1,070억원(19.6%차지, 78억원 증가), 수송 및 교통 441억원(8.1%), 일반공공행정 430억(7.9%), 환경보호 426억원(7.8%), 국토 및 지역개발 360억원(6.6%), 문화 및 관광 274억원(5%), 예비비 97억(1.8%) 등의 순으로 반영했다.영천시의 2017년도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기초연금지원사업 450억,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170억, 소하천정비사업 72억, 읍면소재지정비사업 60억, 영유아보육료 지원사업56억, 금호 교대지구 다목적저류시설 설치사업 53억, 원예분야 FTA폐업지원사업 52억, 누리과정 47억,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45억, 장기요양기관급여비용지원 44억, 재해위험저수지정비사업(사리지 외 2개소) 44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