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경면 삼귀리 용재지 물고기 폐사와 관련(본보 6월29일자 7면 보도), 행정당국이 주민들과 약속한 후속조치를 시행하지 않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용재지 인근 주민 10여명이 16일 삼귀마을회관에서 농축산과 등 5개 관련부서 관계자들을 불러 용재지 물고기 폐사등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용재지는 지난6월 하순쯤 저수지 곳곳에 잉어와 붕어 등 물고기가 죽은 채 떠오른 것을 인근 주민들이 발견, 행정당국에 신고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주민들은 인근 축사의 가축폐수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물고기가 폐사해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시관계자는 가뭄으로 저수량이 줄어들면서 그 속에 퇴적되어 있던 폐기물이 올라와 용존산소 부족으로 물고기가 폐사 한 것으로 추측했다. 당시 행정은 물고기 폐사지점의 물을 채취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고 저수지 준설을 해 줄 것을 주민들과 약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주민 A씨는 “영천시는 최근까지 이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는 물론 당초 약속한 저수지 준설 등 주민들과 약속을 제대로 진행한 흔적을 찾아 볼수 없다”며 불만을 제기했다.시 관계자는 “저수지 준설계획을 수립하고, 수질검사와 분뇨처리결과에 대한 자료를 확인하고 인근 지역 축사의 불법 건축물을 확인해 오는 23일까지 이에 따른 결과를 주민들에게 보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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