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남면 현경태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공고에 따라 전통식품명인으로 최종 지정됐다.식초류인 ‘흑초’명인으로 지정받은 현경태(68)씨는 조부 이래 3대째 전통발효식초인 흑초 제조비법을 전수 받아온 기능 보유자로 우리 전통식초의 맥을 이어 오고 그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다.전통식품명인은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제조·가공·조리 분야등에 우수한 식품기능인을 국가가 지정한다. 지난 1994년 이래 지정된 농림축산분야 명인은 2016년 지정 7명 포함해 총 76명으로 현재 69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