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3일 경상북도체육회 이사회에서 내년도 제55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일을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으로 최종 확정했다.시는 영천에서 열리는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은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차별화되고 도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감동을 느낄수 있는 300만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영천지역 각계 각층 인사 500여명을 대회 준비위원회로 구성,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내년 1월에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 행사, D-50일, 최종보고회 등이 열린다.이번 개회식은 총감독의 연출하에 영천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공개행사를 준비해 도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완벽한 대회 개최를 위해 영천 시민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 27개 각종 경기장 시설 확충 및 종목별 경기장 보수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도민체전을 치루기 위해 필요한 27개 경기장 중 이번 도민체전에 활용되는 시설은 시가 직접 관리하는 경기장 12개소와 학교시설 9개소, 민간시설 1개소, 타시군 5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