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시장은 “지금 국가는 정치적 혼란으로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해 있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히고 공직자는 분골쇄신(粉骨碎身)하는 각오로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공직자는 ‘부자영천’의 목표와 ‘시민행복’의 꿈을 갖고 흔들림 없이 성실하게 일하겠다”며 “그 꿈을 이루는 길에 끝까지 동행하여 힘이돼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영천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공과 바이오산업이라는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영천의 신성장산업의 밑거름을 다진 한 해 였으며, 앞으로 R&D기관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국내 최고의 도농복합도시로 발돋움하고 항공전자시스템·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준공으로 항공과바이오산업이라는 강력한 성장 엔진을 달고 영천은 뜨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의 간절함과 노력으로 맺어진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 시장은 새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고, 추진 중인 많은 사업을 면밀히 챙겨 영천의 새로운 그림을 완성해 나가고, 특히 추진이 지연되는 주요 사업들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고, 정상 추진 중인 사업들은 야무지게 마무리하여 영천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산업 육성기반을 확립김 시장은 항공전자와 바이오메디컬산업의 연구기반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대내외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육성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항공복합재 수리 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용 나노 다이아몬드 제조기술 개발과 탄소복합 소재 재활용 산업 등 미래 산업을 적극 발굴해 신산업을 이끌어 가고, 「렛츠런파크 영천」은 진입도로, 이주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해 국내 최고의 말(馬)테마파크 조성으로 화답할 것을 다짐했다.
- 영천의 정체성 정립김 시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타지로 유학을 가야 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에따라 경북 최초로 개교한 기숙형 공립 별빛중학교와 한국식품과 학마이스터고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조성으로 초·중·고 연계교육을 강화하고 인재양성원, 영천학사, 장학사업 확대로 공교육 경쟁력을 높여 교육하기 좋은 환경과 차별 없는 교육의 기회를 갖춘 명품교육 도시의 기반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돈 되는 농업 집중 육성농업 강국들과의 FTA 체결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농업의 현실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수입과일 대체 품종과 우수한 과수 품종 등 새로운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여 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농산물 유통혁신과 농업분야의 융복합 사업을 활성화하여 도시민이 농촌을 찾아 체험하고 머무르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해외약초생산단지 조성과 약용종 균배양센터 건립으로 한방산업을 국내외로 활성화하고, 유용곤충산업의 기반을 마련하여 곤충사육과 체험학습을 연계해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품격 높은 문화관광 도시 만든다김 시장은 영천시 최대 역점사업인 화랑설화마을, 한의마을 조성 사업을 완공하여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 조성은 호국 안보 관광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치산캠핑장,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을 휴양과 숲 체험이 가능한 종합 힐링시설로 발전시켜 휴양 및 체험관광의 명성을 높여 가고, 본격적인 개장을 앞둔 보현산댐 짚 와이어와 보현산천문과학관, 별빛테마마을 등을 연계한 보현산 일원의 개발로 영천관광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5월에 개최될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하나 된 시민의 힘으로 성공적인 대회이자 우리 시가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창출김 시장은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과 구 공병대부지 개발은 부족했던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강남 新 시가지 조성과 영천의 브랜드 가치 제고의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사업추진이 지연되었던 하이테크 파크지구 조성 사업은 LH공사와의 사업 시행자 선정이 마무리되어 제 2의 대규모 첨단산업단지가 착공될 예정이며,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정상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