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신녕면 화성리 농협앞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손 사고와 관련해, 제대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게다가 상수도관 파손 신고를 접수한 행정당국이 신고 후 17시간이 지나도록 응급조치를 하지않고 방치하면서 도로가 결빙돼 다음날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시민들의 비난이 잇따랐다.16일 오후 4시쯤 신녕농협 앞 노후된 상수도관 지선(15mm PE관)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이 일대 급수가 중단되는 등 한때 소동을 빚었다.하지만 행정당국은 신고를 받고도 17시간이 지난 다음날 오전 8시 40분쯤 현장에 도착, 오전 11시쯤 복구를 완료했다. 이로인해 이 일대 50여m의 도로가 빙판길이 돼 출근 시간대 많은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긴급 복구를 요하는 작업인데도 불구하고 관계기관의 늑장 대응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이다.이날 오전 신녕면 자율방범대와 영천시 방재단 소속 회원 6명이 오전 7시부터 교통안내와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의 작업으로 다행히 안전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인근 주민 A씨는 “신고 후 신녕면, 상수도사업소, 공사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하고도 어두워져 작업이 안된다며 오늘 아침까지 17시간 동안 방치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또 다른 주민 B씨는 “올 초 상수도 요금은 인상 해놓고 정작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새는데 어둡다는 이유로 복구작업을 제때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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