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 경주영천지사(지사장 박경석)은 2013년부터 국민연금 반납금과 추납금에 대한 납부 신청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반납제도는 과거 반환일시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가입자가 반납금을 납부해 가입기간을 복원하는 제도다. 반환일시금을 반환하고 국민연금 보장수준이 높았던 예전의 가입기간을 회복하면 당시 *소득대체율이 반영되기 때문에 연금수령액을 늘릴 수 있다.○ 추후납부 제도는 휴·폐업 또는 실직 등으로 연금 보험료를 내지 못할 때 납부 예외를 신청을 한 후, 여유가 생기면 납부 예외 기간의 보험료를 추후 낼 수 있게 한 제도적 장치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확보해주고자 하는 취지다. 가입 기간이 느는 만큼 노후에 받게 될 연금액수도 늘어난다.□ 특별한 노후준비와 재무설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국민연금 가입자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대표적인 제도가 반납·추납제도다. □ 국민연금공단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반·추납 신청자는 전국 22만17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대구·경북 반·추납금 신청자는 2만2천143명으로 전국대비 10%이상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대비(1만6천956명) 30.6% 증가하였고, 경주영천지사는 전년대비(586명) 55.7%증가하였다.대구·경북지역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꾸준히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8천500명, 2014년 8천825명을 넘어, 2015년에는 1만1천279명으로 반납금 접수신청이 대폭 늘어났다. 2016년에도 1만3천958명이 신청해 전년대비 23.8% 증가했다.경주영천지사는 2016년에 1,066명이 신청해 전년대비 52.1%가 증가하여 대구·경북지역 평균보다 2배이상 증가함.□ 지난해 11월 30일부터는 무소득배우자(경력단절여성 및 전업주부) 등을 대상으로 추후납부 제도를 확대 적용했다. 제도 시행 후 한 달 만에 추납 신청자는 전국 2만2천여 명을 단숨에 넘길 정도로 국민의 관심이 뜨거웠다. □ 대구·경북의 추납 신청자도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무려 44.2%가 증가했고, 경주영천지사는 63% 증가하였다. 2013년 231명, 2014년에는 284명으로 전년대비 23% 상승, 2015년 추납신청자는 351명으로 전년대비 24%이상 상승하였다. 지난해 개정법 시행으로 추납 대상이 확대됨으로써 2017년에도 신청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공단 박경석 경주영천지사장은“지난해 국내주식 수익률 5.6%성과는 분산투자와 장기투자 등 ‘투자 원칙’을 강화한 것이 고수익의 원인이 됐다. 결과적으로 국민연금과 연기금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은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올해도 반납금과 추납금 신청자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추납은 전년상승폭(63%)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 예상된다. 경주영천지사 직원 모두는 모든 국민이 노후에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1국민 1연금’시대를 열기 위해‘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연금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