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8일 영천에서 열리는 제55회 경북도민체전 개회식에는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와 영천의 대표인물인 정몽주선생의 영상상영, 지역 태권도 수련생들의 화려한 태권무 시범을 선보인다. 또 조선통신사 행렬과 행사의 주제공연인 별의별 퍼포먼스와 대미를 장식할 인기초대가수 공연 등 영천의 색깔을 살리면서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영천시는 2일 영상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가와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 공개행사 연출안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시는 임원 및 선수단 1만1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도민체전 기간 중 지역 숙박시설을 감안해 4월 22일~25일까지 4일동안 축구등 7개 종목의 사전경기(참가인원 3,300여명)을 진행해 분산수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영천시의 일반 숙박 수용인원은 4천여명으로 전체 참가인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타 지역경기(볼링 등 5개 종목)는 본대회 기간중 진행하며 포항, 경주 등 인근 시군 선수단은 출퇴근으로 대회에 참가한다.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오는 4월 28일 오후 5시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4일간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사전 경기는 22~2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