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되고 있는 지역 상가 경기 활성화와 시가지 주차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영천 서문육거리에서 시청오거리 구간에 대한 일명 개구리 주차구역 등 도로변 주차 시설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최근들어 이 구간에 대한 빈 점포가 잇따르면서 도로변 주차장 활성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분위기가 주민들을 중심으로 거세지고 있다.주민들은 이 구간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 한해 도로변 주차 시설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해당기관은 한시적 시범 도로로 운영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오는 4월 영천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전 등 시가지 주차시설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주차시설 확보는 시급한 만큼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4차로로 2km정도가 되는 이 구간에는 최근 들어 노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등 도심 활성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주변 주차공간이 부족해 상가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로인해 식당을 비롯 소비자들은 주차장이 부족한 상가 이용을 꺼리는 등 주차문제가 상가 활성화 여부에 중요한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해당지역 주민들은 “금호읍과 영천고교 일대에는 시가지 도로변 주차를 허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구간 도로변 주차를 허용할 경우 시가지 교통 흐름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구간을 경유하는 차량의 경우 서문육거리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방향 강변도로가 있어 시가지 교통문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시민들은 “인근 도시의 경우 주차난 해소로 인한 상가 활성화 등을 위해 도로변 주차장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침체되고 있는 시가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변 주차시설 확보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