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설립한 ‘영천별빛직장어린이집’이 2일 개원한다.영천별빛직장어린이집은 영천시와 금창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가 협업해 민과 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 직장어린이집이다.설치비의 90%를 근로복지공단에서 지원받아 설립한 영천별빛직장어린이집은 직원들이 부담없이 자녀와 함께 출퇴근 할 수 있도록 오전 7시30분에서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해 운영한다.구 시립도서관 자리에 447㎡규모로 43명의 현원으로 출발하는 영천별빛직장어린이집의 보육정원은 65명이다.이 어린이집은 다년간 보육현장에서 경험을 갖춘 교사들이 연령별 유아의 성장발달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