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참전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는 등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키로 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현재 1인 매월 6만원(도비 1만원·시비 5만원)인 참전수당을 3만원 인상해 9만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영천시는 참전유공자 수당이 울진군 11만원, 김천시 9만원을 지급하는 등 인근 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원대상은 65세 이상 6·25참전자 590명과 월남전참전자 535명 등 11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