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궁도협회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순수 아마추어팀인 영천시로서는 실업팀을 보유한 경주시와 구미시를 따라잡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다. 3위 자리를 놓고 포항, 안동, 김천, 경산 등 나머지 7개시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번대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천시 궁도 선수들은 개최지의 명예를 걸고 맹 연습중이다. 사실 영천시 궁도는 역대 도민체전에서 항상 상위권을 고수해온 효자종목중 하나다.최근 6년동안의 성적만 보더라도 두 번의 우승과 2위 한번, 3위 세 번을 차지하는 등 항상 3위안에 랭크됐다.도민체전 단체전은 선수 7명이 출전해 1인당 25발씩 쏘아서 최종 집계후 성적이 좋은 5명의 성적을 산해서 겨루는 경기다.조영대 회장이 총감독을 맡고 최광규 전무이사가 감독 및 코치를 맡고 있다. 영천시궁도협회 산하에는 연무정(영천시)과 금무정(금호읍)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활쏘는 사람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배우고 있다.영천의 연무정과 금무정은 전국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