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은 시합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게되면 짜릿한 느낌에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영천시보디빌딩협회 정종식 회장(45·주식회사 제이엠 대표)은 “근육이 터질 듯 나온 모습에서 저절로 입이 쩍 벌어질 정도”라며 “이번 도민체전 보디빌딩 시합장인 시민회관에 꼭 나와 대회를 지켜보라”고 적극 권했다.“보디빌딩의 매력은 건강미와 정직함”이라고 강조한 정 회장은 “보디빌딩은 건강을 지키려는 운동일 뿐만 아니라 노력한 결실을 내 몸으로 보여주는 운동”이라며 보디빌딩 애찬론을 이어갔다.그는 “굉장히 외롭고 고독한 운동이 바로 보디빌딩이기에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영천시 보디빌딩협회는 현재 보디빌딩에 대한 매력에 빠진 매니아 25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정 회장은 보디빌딩협회의 주력 과제는 회원들간의 친목도모와 선수지원이 문제인 만큼 대회를 전후해서 선수뒷바라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겉모습이 우락부락하지만 선수들의 심성이 순박하기에 매력이 있다”고 밝힌 정 회장은 “최근 여성회원들이 입회하면서 가족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이 자랑거리”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보디빌딩 대회를 직접 보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번 체전에서 1박2일동안 치러지는 대회장을 찾아오면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여타 대회보다 수준 높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인만큼 영천선수들 뿐만 아니라 타지역 선수들도 함께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