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경기가 치루어지는 만큼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오는 4월22일 영천오펠CC에서 사전경기로 개최되는 도민체전 골프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영천시골프협회 류시홍 회장(60·현대자동차삼천리정비 대표)은 “지역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인 만큼 개최도시 선수단으로서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페어플레이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번 도민체전 골프대회는 선수 4명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낸 3명의 점수를 합산해서 순위를 결정한다.포항, 경주, 구미, 경산시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준 프로급 대학생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선수층이 비교적 약한 영천은 이번 대회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성적은 연습량에 비례한다는 정신으로 연습 라운딩에 열중하는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힌 그는 “선수들이 직업을 갖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두달여 동안 연습시간을 할애하는 자체가 고맙다”고 말했다.유 회장은 2년 임기의 회장직을 연임중이다. 그동안 골프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그는 “골프는 집중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가장 좋은 온몸운동”이라며 “앞으로도 골프인구 저변확대 노력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