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지원 특례보증 등 다양한 특별보증업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사업자들의 금융거래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범모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지점장(43)은 “은행에서 개인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업자들을 대신해 보증서를 발급해 대출받기 쉽도록 돕고 있다”며 보증재단을 적극 활용해 달라며 당부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 영주 지점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1월 영천지점장으로 부임한 그는 “최근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많은 소상인들이 은행자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보증재단 업무에 대해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보증재단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들이 신용에 문제가 없을 경우 손쉽게 대출 보증을 해 주고 있는만큼 많은 기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고 밝힌 김 지점장은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조만간 영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올해 시행하는 금융지원 제도 가운데 경상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례보증제도는 경상북도에서 1년동안 이자 2%를 지원하는 금리 지원제도를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경기 불황으로 많은 사업자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그는 “하루빨리 경제가 되살아 났으면 좋겠다”며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영천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천지점은 보증재단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사들끼리 기업인발전협의회를 만들어 상호 정보교환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다”고 밝힌 그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상북도와 중앙정부 그리고 도내 각 지방자치단체 등이 출연해 설립된 특별법상의 공적보증기관인 만큼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