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룡동에 위치한 롯데제과·해태제과·롯데푸드·빙그레 영천대리점은 국내 빙과류(종합 아이스크림) 전문 대리점으로 대구경북 빙과류 업계 최초 4개사 통합대리점이다. 이 대리점 조유래 대표(47)는 25년 경력의 빙과류 영업 전문 CEO다.조 대표는 군위가 고향이다. 계명문화대 원예과를 졸업한 그는 첫 사회생활을 조경분야에서 시작했다.이후 구미에서 가족이 경영하는 대리점에서 빙과류 영업에 뛰어들었다. 5년 정도 영업 방법을 익힌그는 인근 왜관에서 종합 아이스크림 대리점(롯데, 해태, 빙그레)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빙과류 영업을 시작했다.조 대표는 “항상 남에게 웃음을 주고, 즐겁게 사는 마음, 즉 이타의 마음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웃으면서 경영철학을 말했다.
25년 경력의 빙과류 영업 전문롯데제과·해태제과·롯데푸드·빙그레 영천대리점은 1999년 야사동에서 빙그레·롯데푸드 대리점을 설립하면서 업계 두각을 보였다. 2002년 대지 991㎡(300평)에 건평 165㎡(50평)규모로 현재의 화룡동으로 이전한 이 업체는 2003년 해태제과 대리점을, 2005년에는 롯데제과 대리점을 인수해 대구경북최초 빙과류 업계 4개사 통합대리점으로 자리매김했다.조 대표는 영천시 완산동에 부지991㎡(300평)에 건평 231㎡(70평) 규모로 신축 이전(2017년 4월말)을준비하고 있다. 3명의 종업원이 가족같이 근무하고 있으며, 1억여 원의 자본으로 시작해 15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주요 취급 품목은 빙그레는 비비빅, 메로나, 더위사냥, 롯데제과는 죠스, 스쿠류바, 옥동자, 셀레임, 월드콘, 해태제과는 누가바, 바밤바, 브라보콘 등이다. 롯데푸드는 돼지바, 빠삐코, 빵빠레다.통합대리점은 영천 전지역의 대·소형 마트와 슈퍼, 관내 학교의 매점 등에 납품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조 대표는 25년 경력의 빙과류 영업 전문 CEO답게 대리점의 매출을 꾸준히 성장시켰다. 그 결과 2008년 롯데푸드 우수대리점(전년도 대비 매출 성장률 평가)으로 선정됐다.2010년 빙그레 우수대리점, 2012년 롯데제과 우수대리점, 2014년 해태제과 우수대리점에 선정되어 포상으로 4회에 걸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최근 빙과류 업계는 하향세다, 4개사의 경쟁으로 매출대비 수익률이 감소해 마진이 적다”는 것이 현재 업계의 현실이다.“그 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 그는 “최근 확장이전으로 매출확대를 목표로 이익이 생기면 더 과감한 투자로 대구경북 최고의 대리점을 목표로 사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사업 도전조 대표는 지난 해부터 빙과류 대리점 외에 다른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8월 (주)드림식자재마트법인을 설립한 그는 같은 해 11월 마트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대지1322㎡(400평)에 건평 661㎡(200평) 규모로 1층은 매장, 3층은 사무실과 창고,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종업원은 20명이다.“마트는 서비스업이기에 전국마트연합회에 가입해 교육자료를 받아 자체적으로 직원들에 대한 친절교육 등 서비스 관련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말했다.
(주)드림식자재마트는 도·소매업으로 주요 취급품목은 농산물, 정육, 수산, 공산품이다. 이밖에 잡화류, 대형할인매장 음료, 생필품, 일배(콩나물, 우유 등), 농산물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 적극참여조 대표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2016년 11월 오픈 시 지인들의 축하 화환을 쌀로 대신 받아 인근 동부동사무소와 야사종합복지관에 각각 100포씩을 전달했다.조 대표는 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영천청년상우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중소상공인협회 회장을 역임 한 그는 현재 서부동청년회 부회장 영천시자유총연맹 운영위원, 중앙로타리 이사 겸 문화오락부장, 동부동 새마을회 회원, 자유한국당 새청회부회장, Y청모회(돼지띠 중 영천에서 청년단체 회장을 역임한 친구들의 모임) 수석부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영천시 기업인발전협의회 회원인 조 대표는 “경북신용보증재단 기업인 발전협의회 활동을 통해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