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천시 금호읍 교대사거리에서 하양 방면 국도변 마을진입로 대책 요구(본보 4월12일자 7면 보도)와 관련 해당기관인 부산국토관리청 포항국토유지관리사무소가 장·단기 대책을 수립해 사고위험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부산국토관리청 포항국토유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해 이곳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대책을 수립한 것을 사실”이라고 밝히고, “지난 1월 담당자가 바뀌면서 업무 인수인계는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교대리 주민들에게 미리 대책 등 곧 바로 답변을 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장·단기적인 대책을 수립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문제의 마을진입로는 장기적인 대책으로 상부 기관인 국토교통부에 6단계 병목지점개선사업에 포함해 해결하는 방안을 정식으로 건의해 현재 용역설계를 하고있다”고 했다.또 “인근 교대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이 단기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포항국토유지관리사무소에서는 해당 지점에 대한 사업도 용역설계에 함께 포함해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정택 교대3리 이장은 “지금까지 대책마련에 대해 어느 누구도 속 시원한 답변이 없었는데, 이번 보도 이후 해당 관계기관의 답변을 듣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후속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교대사거리 일대 주민들은 “마을 진입을 위한 감속구간이 없어 급하게 우회전 하면서 항상 사고위험이 높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손흔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