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우정걷기 일행으로 영천을 방문한 일본인들에게 고향의 문화를 통역할 수 있는 기회를갖게 돼 학창시절 추억은 물론 좋은 공부가 된 것 같습니다.”15일 조선통신사 한일 우정걷기행사에 참여한 일본인들에게 일본어로 영천 구도심의 한옥문화재를통역한 김은지양(영천여고 2년)은 “교실에서 배운 역사와 언어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학교의 지역연계활동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일본어 통역을 하게 된 김 양은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걷기 영천구간행사에 참가한 일본인들에게 유창한 일본어로 그동안 배운 영천 문화를 이해 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이번 통역활동을 통해 한일 교류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과 노력에 내심 감동을 받았다”는 김 양은 “일본인들에게 영천문화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2년 후 다시 오고 싶다”며 영천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긴 한 일본인의 조선통신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힌 김 양은 긴 여정을 걸어와 피곤한 가운데도 부족한 이야기를 관심있게 경청해 준 일본인들의 눈빛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조선통신사 우정걷기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학창시절 귀중한 추억을 쌓을 수있었다”며 “이번에 만난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그 뜻과 나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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