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대한민국 대표 ‘그린시티’ 선정에 걸맞은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시민 중심의 공간 재편으로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금오산 일대에 ‘단풍나무 숲 단지’를 조성하고 낙동강 체육공원에는 ‘테마숲길’을 조성하는 등 ‘제2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지속해 나가고, 낙동강변에는 2016년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준공에 이어 캠핑장, 실버그린볼파크, 물놀이장 등 가족 중심의 여가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게 될 예정이며, ‘강바람 숲길’과 ‘광평천 생태하천’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또한, 구미시는 인동가압장 옥상 유휴공간 내에 국비(50%) 포함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용량 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로 연간 67,890kWh의 전력을 절감하여 매년 일천만원의 전기요금 절약과 최대부하 시간대 전력생산으로 피크치 관리 효율을 높이게 되었고, 태양광모듈은 구미공단 기업 생산제품을 전량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해왔다.구미시는 ‘품격높은 정주환경, 지속가능한 구미경제 도약’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민선 11년 시정 연속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대표 ‘그린시티’ 위상에 걸맞은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통해 글로벌 명품도시로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 지난해, 대구·경북권 최초 녹색환경도시 공인(전국 1위 그린시티 선정)
지난해, 구미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색환경도시로 공인받는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 대구·경북권역 최초로 전국 1위 그린시티(Green city)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간 1위인 대통령상에는 순천, 제주, 춘천 등 청정도시로 잘 알려진 곳들이 선정되었으나, 구미같이 공업도시가 열심히 노력해 그린시티로 선정돼 그 의미와 기쁨이 두 배다.그린시티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환경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2004년부터 격년제로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환경부의 가장권위 있는 상으로, 환경관리 우수지자체에 수여하는 賞이다.그린시티(Green city) 수상은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공인뿐만 아니라 그린시티 협의회가입을 통한, 그린시티 국내외 활동참여, 환경부사업예산 배정 및 환경관련 평가사업 우선고려 등 실질적 혜택도 받게 되었다.
-. 그린시티에 어울러진 도심 속 힐링 명소, 구미시 3대 도시숲생명의 기운이 솟아나는 활기찬 봄의 기운을 만날 수 있는 구미의 3대 도시숲길을 소개한다.인동육교~부영2차아파트, 4.9km의 인동도시숲(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은 구미의 복잡한 도심 안에서 계절의 변화를 만날 수 있는 대표 장소다. 평균 높이 25m에 달하는 대왕참나무가 도로변을 따라 심겨져 있고, 그 사이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됐다. 길 중간 중간 연식의자와 벤치가 설치되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다. 각종 문화제와 걷기행사가 펼쳐질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가족단위, 연인, 친구 등 삶의 여유를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13년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에 선정됐다.송정 푸르지오 캐슬 아파트~한신아파트 2.1km와 한신아파트~박정희체육관 앞 1.5km에 걸쳐 펼쳐진 송정·광평 철로변 도시숲은 송정동과 광평동 경부선 철로변을 왕벚나무와 느타나무를 심어 조성한 도시숲이다. 철로와 인접한 곳에는 건강을 챙길수 있는 황토길 산책로가 있으며, 그와 나란히 느티나무가 길을 따라 숲을 이루고 있다. 산책로 곳곳에 간이운동시설이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어 평일에는 인근 주민들의 운동코스로, 주말에는 나들이객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광평 철로변은 박정희 대통령이 초등학교 시절 통학하던 20리길(상모동 자택~구미초등학교)이기도 하다.원평 목화예식장~원평 근린공원 앞 2.2km의 원평 도시숲은 경부고속도로변 원평 시설녹지를 재정비해 조성한 길이다.산책로를 따라 느티나무, 단풍나무, 산철쭉등을 만날 수 있으며, 벤치와 파고라 등 편의시설도 있다. 과거 폐허와도 같았던 곳이 변화해 고속도로로 인한 각종 소음과 공해로부터 완충 역할을 함과 동시에 아침저녁 시민들의 산책로와 출퇴근 자전거길로 이용이 늘고 있다.
경북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