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5일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일본 ‘㈜승마클럽 크레인’과 국제 말산업 발전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일본 크레인 회장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협약은 영천시가 지난 2월부터 한국마사회와 협업사업으로 경주퇴역마 승용전환 조련기술을 일본 크레인 기술지도 이사인 세리마치 요시다카를 초청, 실시한 조련기술 실습 교육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은 결과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주퇴역마 승용전환 기술협력, 유소년승마단 교류 정례화, 승마활성화를 위한 협력과제 발굴 및 정보교환과 말(馬)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상호간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한·일 통합 Net-Work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6차 융복합 승마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일본 크레인은 최대 규모의 승마클럽으로 1천개의 승마클럽과 일본 승마인구의 50%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전체 보유 승용마의 80%이상은 경마장 경주퇴역마로 자체 개발한 전문 조련기술을 활용, 각 계열 승마장에 안전한 승용마를 공급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연간 200필 정도의 안정적인 전문 승용마 공급체계 구축과 국내최초 승용마조련기술 매뉴얼을 전국적으로 상용화 함으로써 운주산승마조련센터를 명실상부 최고의 한국형 승용마 생산·공급 전초기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최홍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