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민체전 롤러경기는 남녀 4명씩 출전해서 300m, 1000m, 3000m, 5000m 등 4개 개인종목과 단체전인 3000m계주 등 5개 종목 경기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영천시롤러협회 박송락 회장이 총감독, 최원녕 전무이사가 감독을 맡은 영천시선수단은 남자부는 5개 전 종목에 출전하며, 2명만 출전하는 여자부는 단체전은 포기하고 4개종목에만 출전한다. 50대 초반의 최광호 선수도 감독겸 선수로 연습을 주도하고 있다.15년전출범한 영천시 롤러협회는 출범 당시 인라인스케이트 붐이 일어나면서 500여명이 즐기던 인기종목중 하나였다. 역대 도민체전 성적도 5~7위 중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올해 목표도 5위지만 4위까지 넘보고 있다.영천시롤러협회는 도청영천유치 운동차원에서 대구까지 국도변을 행렬지어 다녀오는 등 평소 영천댐주변을 둘러보는 등 지역사랑운동에도 앞장서왔다. 현재 영인동클럽 소속 동호인숫자가 50여명에 불과한 영천시롤러협회는 앞으로 롤러인구 저변확대가 당면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