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부신문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이후 14년 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변함없이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되고 공익을 위한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해왔으며 지역사회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충실히 하여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사회 전반적으로 혼돈의 시기이며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진정한 민주주의의 의미가 모호하고 집단이기주의와 편 가르기와 흑백논리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올바른 민주주의 사회의 전제조건은 입법·사법·행정의 삼권분립에 의한 상호간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견제에 의한 균형이 아닌 독자적인 행보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권력은 국민들로부터 나왔으며 국민들에게 위임 받은 것임을 망각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민주주의사회 속에는 살아 숨 쉬는 생명체 같은 언론이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언론은 우리사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무소불위의 권력 앞에서도 굽히지 않고 생명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귀가 되어 민주주의를 완성시키는데 주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언론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지역신문은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역의 문제점과 지역의 현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북동부신문사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영천의 중심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고 시민의 올바른 시대정신을 조성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현시대는 새마을운동 단체 및 여러 사회단체들이 자원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이를 국가발전과 유지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지원 육성하고 있습니다. 날로 사회단체 활동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지난 4월 22일은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 새마을의 날 이었으며 47년이라는 세월동안 새마을지도자들이 국가발전을 위해 흘린 땀방울은 언론이 민주주의를 위해 흘린 땀방울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언론이 올바른 길을 가듯이 새마을운동도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올바른 길을 가도록 모든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봉사에 매진하여 살기 좋은 영천을 건설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경북동부신문사 창간 14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시민들을 위해 정의로운 언론이 되어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