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립 영천호국원에서 도단위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다.국립영천호국원은 경상북도와 경북 시·군 보훈단체의 긴밀한 협의로 대구·경북 유일의 국립묘지인 영천호국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경북도내 23개 시·군 순회 추념식을 개최했다. 오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열리는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도 단위 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 대표, 학생, 일반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추념식은 군 의장대 행사와 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영상 상영,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패용, 추념사, 추모헌시, 추모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된다.
최홍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