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오는 7일부터 대구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증차하고 금호읍 약남리 구간을 연장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그동안 대구방면을 이용하는 출·퇴근 및 통학생들의 이용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혼잡시간대(0 7:0 0 ~ 0 8:0 0)에 차 량을 증 차함으로써 대중교 통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또한 벽지노선 구간인 금호읍 약남2리 노선연장은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도로개선 및 회차지 확보 등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뒷받침 되어 오랜 숙원인 버스 진입이 성사됐다.시는 이밖에 효율적인 노선관리를 위해 신녕면 치산리, 임고면 사리 등에 대해 시간조정을 단행했다.이번 개편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고 향후 이용객의 수요를 감안해 적자노선 운행의 최소화를 위한 조정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현재 영천시는 총70대의 버스로 117 개 노선을 운행중에 있으며, 시내버스 이용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신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