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큰 무대를 만들어 활동하고 싶습니다.”최근 국민연예인 예술인협회 영천시지부 초대 회장으로 선출 된 귀농인 가수 이서인씨는 “지역 연예인들이 현재보다 더 나은 분위기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 한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현재 회원들이 가수 위주로 결성됐지만 무용·국악·연주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협회 소속 회원들의 활동범위를 확대하겠다”며 향후 운영 방침을 밝혔다.이 회장은 “이번 협회 영천시지부창립으로 회원들은 소속감을 느끼면서 더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대중들에게는 대중가요가 인기가 있다”고 강조한 그녀는 “영천문화를 키워 폭넓게 대중에 더 가까이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고향이 포항인 이 회장은 2014년 한약축제때 다녀간 것이 인연이 돼 영천에 터를 잡은 가수이자 귀농인이다.귀농 후 그녀는 뇌혈관질환 뿐만아니라 변비해소에도 좋다는 초석잠 재배에 나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있다고 했다. 노래봉사활동으로 바쁜 그녀는 초석잠은 손쉬운 재배법으로 일손이 덜가는 부분도 매력적이라는 것.귀농 후 매월 20회 이상 위문공연을 다니는 등 가수겸 노래강사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최근 그녀는 직접 작사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곡을 만들었다. 독도는 한국땅임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곡은 학생이나 성인 등 누구나 들어도 괜찮은 곡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독도는 한국땅’은 아이넷 방송 등지에 녹화를 해 둔 상태라고 밝힌 그녀는 “오는 23일 채널경북이 주관하는 사투리 경연대회에 앞서 영천시민들에게 노래를 선보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재능기부 의사를 밝혔다.
최홍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