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지역민들 자발적인 뜻으로 조직되고 정부지원이 없이 운영되는 단체지만 조직이 구현해 나가야 할 정신적 가치는 무겁고 그 만큼 할 일이 많다고 생각 됩니다.”24일 채널경북 별관3층에서 열린 (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 정기총회에서 2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정식 회장(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장)은 “지역 사랑과 나라 사랑 대열에 헌신과 봉사자의 입장으로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고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산남의진은 1905년 을사늑약의 부당불법에 항거한 의병진으로 고종의 밀명을 받은 정환직, 정용기 부자가 1천여명의 대원들과 거병한 의병이다.김 회장은 “100여 년전 항일의병진으로 창의한 산남의진을 기념하고자 발족한 산남의진 기념사업회가 보훈처 사단법인단체로 3년전인 2014년 6월에 결성 되었지만 아직 기반이 잡히지 않은 단체의 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고 밝혔다.따라서 그는 “지금까지 정환직 의병장 부자의 개인 일 정도로 지역민의 인식이 부족한 만큼 당시 참여한 1000여명의 대원 후손 찾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지역의 역사유산을 국가적 나라사랑의 자산으로 승화시키고 순국자 배향 사당과 정환직 장군 묘역이 있는 자양면 충효재 지역을 성역화하는 등의 운영방안을 제시했다.3사관학교 행정학 교수(대령·행정학 박사)출신으로 89년 한국문단등단 및 전쟁문학상을 수상한 김 회장은 yci부설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장, 경상북도 문화융성자문위원, 영천시 문화예술 분야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손흔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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