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한자 공부 재미에 푹 빠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자천초등학생 31명이 제77회 한자능력검증시험 7급, 8급에 응시해 한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 합격했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자천초등학교의 교육특색사업인 한자교육이 드디어 첫 빛을 봤다.‘한자 실력 올리고(高) 올바름을 행(行)하는 한자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자천초등학교의 한자교육은 학생들이 한자를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자오름길’ 등 다양한 활동중심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기존의 한자 교육과는 차별화 되어있다.신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