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청도군의회가 개원 3주년을 맞이했다. 제7대 군의회는 그 어느때 보다도 주민들 가까이에서, 현장에서 발로 뛰고 노력하며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민의의 대변자와 군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현안문제해결에 앞장청도군의회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사항을 해소코자 매년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과 방문을 해오고 있다. 특히 주민불편사항이나 사고의 위험이 큰 주요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223회 임시회에서는 풍각지구 농어촌용수개발사업지구, 신화랑풍류벨트 조성사업지, 삼계계곡 비상대피로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설계에 따른 적정 시공유무를 점검했다.제225회 정례회에서는 유호근린공원 조성 사업지, 청도온천 접근도로개설공사현장, 오봉1천 소하천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사업마무리를 당부했다.또 자전거시범공원 조성공사, 운문천 생태하천복원 사업지, 청도삼거리~원정교간 도로확포장공사구간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현장, 용산지구 도로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토록 했다.
-전문성 제고와 자치입법을 위한 상임위원회 설치운영청도군의회는 그동안 본회의에서 의안처리 해오던 것을 좀 더 효율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제218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결성을 의결하여 2개의 상임위체제(운영행정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로 운영해오고 있다.이는 의안에 대한 사전검토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의안 제출부서와 의회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검토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폭넓은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회의 진행상의 효율성을 높였다.그간 상임위원회에서는 총 24차례 회의(운영행정위원회 13회, 산업경제위원회 11회)를 개최하여 ‘청도군아동복지증진에관한조례’ 등 100여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청도군 홀로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조례’ 등 민생관련 조례를 의원발의하여 노인후생과 복리 증진에 적극 노력해오고 있다.
-소통을 위한 정례간담회 실시청도군의회에서는 현장에서 수렴한 군민의 여론을 모아 의제화하여 현안사업에 대하여 집행부와 사전토론 및 검토하여 대안을 마련코자 정례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군정의 합리적인 동반자로서 역할에 충실청도군의회는 집행부와 때로는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군정발전을 위한 일에는 적극 손을 맞잡고 함께 동참함으로써 군정의 합리적인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지역의 특산물인 복숭아, 감이 홍수 출하되는 시기에는 생산자와 유통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부산등에서 열리는 판촉행사에도 매년 참여하여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또한, 경기침체에 따른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하여 명절에 실시되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도 적극 동참하고, 연말연시에는 불우이웃을 위한 따뜻한 선물 전달과 더불어 말벗이 되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집행부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도 관심을 가져 상호보완하고 협력하여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손흔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