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건설현장 인근 고경면 오류리 주민들의 마을통과 구간에 조성되는 박스확장 요구(2017년 6월 28일 7면 보도)와 관련, 시행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주민들이 요구한 박스 길이 80m 확장 요구안을 수용했다.지난 달 23일 복선전철 통과구간 인근 오류리 주민 60여명이 건설 현장에서 설계변경을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앞서 주민들은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수십 m 높이로 성토된 채 개통이 되어 경관을 해치고 있다”며 “설계 변경 요구와 함께 군도 14호선 통과 구간에 조성되는 박스의 길이를 80m로 확장하라”고주장했다.손흔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