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호국의지를 결집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지난달 29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5회 나라사랑호국예술제를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한 우동교국립영천호국원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우 원장은 “6월은 조국수호와 자유평화를 위해 신명을 바친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위훈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임을 강조했다.따라서 이번 나라사랑 호국예술제는 “호국과 보훈을 주제로 ‘마음의 울림’, ‘기억과 그리움’, ‘고마움’,‘흥’이라는 테마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이날 행사가 시작되는 시민회관앞에는 보훈가족과 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행사 직전부터 성공적인 행사를 예감했다.우 원장은 “이번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전 직원들이 장기간에 걸쳐 준비한 만큼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긴장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3만8천여 국가 유공자가 안장되어 있는 호국의 성지로 품격있는 안장서비스를 통해 국가 유공자에 대한 국가의 마지막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우 원장은 “나라사랑 호국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계승하여 국민의 애국심으로 승화시키고,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손흔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