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취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영천시가 마을버스 운행 제도 도입과 함께 영천지역 시내버스 운행구간에 대한 문제점 파악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한다는 여론이다.게다가 읍·면 지역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영천시가 근본적인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영천시 자양면과 화북면 일대 등 영천지역 오지마을 곳곳에는 지형적 특성상 시내버스 통행이 곤란한 마을이 많아 심야 시간대는 물론 평상시에도 대중버스가 자주 운행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영천지역은 노령인구가 22.9%를 차지하는 등 읍·면지역 거주 어르신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실제로 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에서 영천시내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편도 기준으로 1일 6편을 배차하고 있는 반면 하양방면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21편에 달하는 등 영천지역 경제가 하양으로 예속되고 있는 것은 최근 하양~신녕간 4차선 도로확장을 포함한 교통체계에도 큰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 영천시 자양면과 화북면 등 오지마을에는 면단위 지역 대부분 시내버스 운행이 일찍끊기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외곽지 거주 주민들이 대부분 일찍 귀가하면서 시내 경제 활성화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이에따라 기존 시내버스는 읍면지역까지만 운행하고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은 지역에 대해 마을버스를 운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노약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면단위별 마을버스를 마을기업으로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있다는 지적이다.A씨는 “영천시가 영천교통에 유류비와 영업손실 등 시내버스 적자지원 해소를 위해 매년 28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편의성과 도시 확장성 전재하에 시민편의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검토해야 될 사항”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많은 시민들은 버스 노선을 잘 몰라 승강장을 찾아 헤메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등 영천시의 교통행정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로 경산3번마을버스가 은해사를 경유해 신녕 소재지를 편도 운행하고 있어 영천시민들은 은해사~신녕~하양을 경유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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