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엔텍(주)는 스티로폴로 불려지는 단열재 생산 전문 업체이다. 2014년 창업해 건축내외장 단열재와 판넬용 난연EPS(스티로폴)를 생산하는 업체로, 착실하게 성장하면서 이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영천시 금호읍 금창로와 구미시 장천면에 공장을 두고 있는 대웅엔텍은 난연 스티로폴 제조용교반장치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벤쳐 기업이다.대웅엔텍이 이번에 개발한 불에 타지 않은 준불연 단열재인 ‘대웅안타폴’을 개발해 양산에 들어가면서 단열재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유독가스 발생하지 않은 단열재 대웅엔텍 신제품 ‘안타폴’시대적 상황이 난연단열재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웅엔텍은 EPS(스티로폴)의 장점을 최대한 유지하며, 화재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대웅안타폴의 양산성공에 이르렀다.대웅안타폴의 생산공정은 특허기술을 사용해 비드를 발포해 무기 난연제가 포함된 난연물질을 발포된 알갱이마다 코팅하여 열을 막아주게 하여 성형하고 건조를 거쳐 재단하는 공정을 거치게 된다.현재 준불연 외장마감재의 단열재로 여러종류의 단열재가 발표되었으나 양산에 이른 업체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대웅안타폴은 기존 스티로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점인 가연성을 보완한 준불연드라이비트용 심재개발 및 양산성공으로 외장단열시 화재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외장단열시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자체 시험 성능에서도 진가 발휘지난 7일 대웅엔텍 영천공장에서 가진 자체 비교시험에서 대웅안타폴은 타공법에 비해 자가 소화성이 탁월해 화재확산이 방지되는 상황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 시험에서 대웅안타폴은 기존 단열재에 비해 유독가스 등 매연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월등히 우수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시험을 통해 대웅안타폴은 화염과 열에 버티어 내는 성질을 보여 줌으로써 화재 발생시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단열재 시장 확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의정부 주상복합화재 사건과 잇따른 고층건물의 화재, 최근 최소 70명의 사망, 실종자가 발생한 영국 그렌펠 타워 고층 아파트의 화재를 급속히 확산시킨 원인으로 가연성 외장재 사용 시공방법이 지목됐다 건축물에 시공된 저급 단열재의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를 키우는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기업체마다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단열재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게다가 정부가 건물에 적용되는 불연자재 의무사용 규제에 발맞춰 건자재 업계가 고기능 단열재를 출시하는 등 단열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정부는 앞으로 6층이상 건물을 지을때 외벽에 열에 강한 불연·준불연 단열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2014년 발생한 의정부 도시형생활주택 화재 사고 이후 개정됐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구현에도 단열재2015년 12월 파리기후협정 체결로 신기후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정부는 2030년 배출될 것으로 전망되는 온실가스 총량의 37%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이는 신축 건축물의 70%를 제로에너지화함으로써 13 0 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500mW급 화력발전소 10개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량이다.1년에 아낄 수 있는 에너지 수입액만 약 1조200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이번 정부에서 최근에 개최된 G20정상회담에서도 대통령이 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따라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를 추진하는 선진국처럼 한국도 2025년 신축 건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을 구현하려면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는 패시브(passive) 기술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높여 냉방과 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 과 에너지 소요를 최소화하는 액티브(active) 기술의 융합이 필요하다. 따라서 단열재시장은 향후 더욱 확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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