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업에 임하면서 오로지 ‘정직함’ 하나로 시작해 지금까지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의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영천시 임고면 매호리에 위치한 (주)자오 이원모 대표(59)는 30년 경력의 산업용 포장재(천막) 분야전문 CEO다.양항리가 고향인 그는 대구에서 학업을 마치고 10여년 천막분야 업체에서 역직기 기술을 배웠다.(주)자오는 천막 및 기타 캔버스 제조 전문기업으로 산업용 포장재(P.E, P.P), 특수 포장재, 타포린 제조 분야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2004 인증을 받았다.또 품질경영시스템 I SO 9 001:2008 인증(2008년)도 받았다. -천막제 생산 전문 기업 설립이 대표는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1989년 대구에서 마대 공장인 원창산업을 설립했다. 이후 1999년 영천채신1공단에 2644㎡(800평) 대지에 건평 1487㎡(450평)의 자오산업을 설립했다. 2004년에는 채신2공단에 공장을 신축해 사업을 확장했다.2007년 기존 사업장을 정리하고 지금의 위치로 이전해 2011년 2월 (주)자오 법인을 설립했다. 8명의 종업원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이 대표는 “직종이 3D업종으로 야근이 많아 요즘에는 일을 배우려는 사람이 너무 적다”며 “내국인 기준으로 평균 연령이 50세 이상”이라며 함께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너무 고맙다고 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주)자오는 2011년 6월에 인건비가 국내에 비해 10% 수준인 베트남에 ‘KSAP 폴리멜 하노이’라는 현지공장을 설립해 생산 설비를 이전 했다.베트남 공 장 의 규모는 대지 19800㎡(6000평)에 건평 11570㎡(3500평)로 25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자오의 주요 생산품은 천막제(폴리에틸렌 타포린)이다. 천막제는 주로 건축자재용(덮게), 바다용(뻘에 사용), 도로용(침하 방지), 골프장(배수용), 포장마차용, 자동차 덮게, 용접시 화재방지용 등에 주로 사용된다. 모든 제품은 고객들의 주문에 의한 생산이 원칙이다.원재료는 한화, 삼성, 현대, 대림, 롯데, 대한유화 등 정유공장에서 추출되는 원유(기름)의 맨 마지막 내용물이다. 주요 거래처로는 두원, 노마, 폴리쉘 등으로 매출의 약 80%를 차지한다. 나머지 20%는 2007년부터 시작한 해외 수출로 미얀마와 유럽 등의 업체이다.자오는 동종업계에서는 인지도가 높아 별도의 영업은 하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정직한 경영-아들과 함께이 대표는 “정직하게 정품·정량을 사용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속이지 않고 생산·납품하는 것”이 경영방침이라고 했다.이 대표의 아들도 2년 전부터 함께 근무를 하고 있다. 기초부터 시작해 지금은 해외 영업 등의 사업을가르치고 있다”며 “2년 후에는 베트남에서의 해외 근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업계 특성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건비가 저렴한 해외생산이 주가 될 것에 대한 사전준비라고 했다. -적극적인 지역사회 활동 참여 계획2007년 한국자유총연맹 영천시 지부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그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시 기업인 발전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업무는 너무 좋은 제도이기에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이 대표는 매월 실시되는 월례회 등 협의회 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는 이 대표는 “올 12월말 또는 내년 1월초에 베트남에 공장을 신축해 사업을 확장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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