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이양호 회장이 렛츠런파크영천이 레저세 문제만 해결되면 실시설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14일 이 회장은 렛츠런파크영천 현장인 금호 우벌지(저수지)둑에서 김유진 마사회 경마기반개선단장으로부터 공원조성에 대한 경과보고를 듣고 이같이 말했다.이 회장은 모든 걸림돌이 해결되고 마지막으로 세금 감면문제 해결만 남겨두고 있어 조성 사업이 곧 정상화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이 회장은 “최근 관련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영구시설물 축조, 임대기간 등의 걸림돌은 해소됐지만 레저세 30년간 50% 감면 문제는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았다”며 “지방세특례제한법으로 감면 한도 초과분의 150%(페널티)가 교부세에서 줄게 된다”고 설명했다.이날 김영석 영천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도 현장에 나와 공원조성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마사회장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마사회측은 이날 조성부지에 대한 공사진행에 따른 조성비용 문제 등 현장 사항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이만희 의원과 김영석 영천시장은 대구~포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와촌IC까지 현재 4차선 직선도로 개설 등 접근성과 렛츠런파크영천의 입지등 장점사항을 설명하고, 조기착공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