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전원주택으로 생각하고 매일 출근하고 있습니다. 맑은 공기 덕분에 건강도 많이 좋아졌습니다.”영천시 청통면 보성리 보성공단에 위치한 (주)한국샤프 고영탁 대표(71)는 28년 경력의 문구류(필기류)분야 전문 CEO다.경산이 고향인 고 대표는 30여 년 전 대구 북구에서 목재사업(제재소)을 시작으로 직접 경영에 뛰어 들었다.(주)한국샤프는 샤프심 제조를 시작으로 28년 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쓰기 편한샤프나 볼펜 등 필기류 제조 전문기업이다. 2001년 샤프심 수납케이스 실용신안등록증을 시작으로 실용신안등록증 4건, 디자인등록증 9건, 의장등록증 3건 등 16건의 출원을 보유하고 있다.2012년 6월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구류(샤프심)분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문구류 전문기업 설립고 대표는 1989년 목재사업을 정리하고 대구 동구 각산동에 대지 1157㎡(350평)에 건평 495㎡(150)규모로 4명의 종업원과 함께 한국샤프를 설립했다.고 대표는 1994년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로 회사를 이전하면서 영천과 인연을 맺었다. 대지 3305㎡(1000평)에 건평 727㎡(220평)으로 종업원은 40명이었다. 1999년 (주)한국샤프 법인을 설립했다.2013년 지금의 위치에 대지 2016㎡(610평)에 건평 793㎡(240평) 규모로 이전해 19명의 종업원이 가족처럼 함께 근무하고 있다.고 대표는 “회사도 가정이다. 가족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함께 생활한다.”며 “종업원들은 가족만큼 소중한 분들”이라고 했다. 특히 함께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한분은 1989년 회사 설립 당시부터 함께 근무해 오고 있다고 했다. 전량 OEM(주문자생산방식) 생산주요생산품은 문구류 중 필기류이다. 그 중에서도 샤프와 볼펜이 주를 이루고 있다.“모든 제품들은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생산해 전량 납품하고 있다.”는 고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고 했다.국내 거래처로는 다이소, 세븐일레븐, 홈플러스 등이 있다. 특히 다이소와 세븐일레븐에는 ‘한국샤프’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사업과 동시에 해외에 수출을 시작해 현재는 중동과 일본 등지에 수출을 하고 있다.고 대표는 “ 영업은 주로 거래처가 많이 있는 서울 인근에서 이루어 진다”고 했다. 20년간 묵묵히 후원고 대표는 ‘순리대로 살자’, ‘원하는 일을 하자’라는 좌우명과 “꿈이 현실이 되는 기업, 당신의 생각을존경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대구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고 대표는 “영천에서의 사업이 너무 즐겁다”고 했다.고 대표는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명의로 20년간 유니세프에 매월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고 대표는 20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매월 후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고 대표는 “지인의 아름다운 자원봉사활동 모습에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소중한 회사, 후배에게!2017년 3월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시 기업인발전협의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고 대표는“매월 실시되는 협의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했다.고 대표는 “수출에서는 품질로 인정받는 회사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재투자하여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소중한 회사를 더 성장 시켜 후배에게 물려 주고 싶다”는 고 대표는 “기회가 된다면 지역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5-01 20:01:13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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