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농업을 주제로 한 원예활동 및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창의력·인성발달, 농업의 이해도 증진을 위한 ‘어린이 농부학교’를 시범운영 해 호응을 얻었다.지난 19일 대창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농부학교 수료식과 팜파티를 개최했다.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농부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팜파티는 어린이들이 배운 수업 내용을 전시하며 수업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이 직접 키운 농작물과 수업 중에 배운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천연모기기피제, 새싹채소, 방울토마토 등을 판매해 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앞서 대창초등학교(3~6학년 24명)는 지난 4월부터 7월, 총 9회에 걸쳐 학교 내 텃밭과 강당에서 교육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