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개국 15명으로 발족한 영천경찰서 외국인 자방대가 지역 치안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영천경찰서는 22일 우로지 생태공원 일대에서 외국인자방대와 협업해 주취폭력, 여성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특별 순찰활동을 실시했다.영천경찰서 외국인 자방대는 2015년 4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개국 15명으로 발족했다.‘우로지 생태공원’은 인근에 아파트(창신·청솔아파트 등) 단지가 즐비하여 아파트 주민들이 운동 등 휴식 공간으로 많이 이용하는 장소다.경찰은 인근 외국인 고용업체가 위치해 외국인 또한 자주 이용하는 장소로 여성들의 치안불안감 해소 등 범죄 예방차원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말 야간시간대 중점 순찰활동에 나선 것이다.미프타 외국인자율방범대장(인도네시아)은 “외국인들로 인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순찰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