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사무실에 찾아 온 주물공장 공장장과의 인연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영천시 채신동 채신공단에 위치한 보성엔지니어링 김태영 대표(56)는 공인노무사 1회 출신으로30년 경력의 노무분야 전문 경영인이다.대구 달성군이 고향인 김 대표는 영대 사범대학과 계명대 여성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1988년 제1회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한 김 대표는 곧바로 구인노무사 사무실을 오픈했다. 2000년 열린노무법인을 설립해 3명의 직원과 함께 대표 노무사로 현재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30년 노무사 경력의 노무분야전문 CEO김 대표는 “2011년 저희 노무사 사무실에 찾아 온 주물공장 공장장과의 인연으로 영천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영천과의 인연을 말했다.보성엔지니어링은 2011년 지금의 위치에 설립 된 주조 전문회사이다.규모는 대지 1983㎡(600평), 건평 1322㎡(400평) 규모이다. 2012년 ISO 9001:2008(품질관리분야)인증, 품질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는 자체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보유 장비로는 고주파 전기로 1대, 주형기(몰딩기) 5대, 배합기 1대 등 다수가 있다.종업원은 김 대표와 아들 포함 9명이다. 김 대표의 경영철학은 ‘성실과 신뢰’다. 그녀는 “처음 사업을 시작 할 때부터 실천해온 성실과 신뢰는 든든한 사업 자금”이라고 했다. 김 대표 자신이 솔선수범보성엔지니어링의 일과는 새벽 4시에 시작해 오후 3시에 마친다.2014년 아들과 함께 영천으로 이사를 온 김 대표도 매일 새벽 3시에 출근해 종업원들의 식사(아침, 점심)를 직접 챙기고 있다.“3D 업종 중에서도 ‘위험하고 힘들고 어려운’ 3가지 모두 포함되는 직종인 만큼 종업원들의 건강을 많이 챙긴다”는 김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이직율이 높아 직원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오랫동안 함께 근무하고 있는 종업원들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보성엔지니어링의 주요 생산품은 산업기계 부품, 선박 부품, 자동차 부품이다. 산업기계 부품은 플런지팁, 베어링 하우징, 모터케이스 등이다. 선박 부품은 피스톤 링, 스핀들, 가이드 밸브, 케이스, 클램프, 밸브핸들이다. 자동차 부품으로는 브라켓, 매니홀더, 밸브 등이다.주요 거래처로는 (주)일신정공, (주)산동금속, (주)비아텍, 용성정밀 등 20여개 업체로,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전량 납품하고 있다.주요 협력업체는 STX, 포스코, 현대, 효성 등이 있다. 거래처 확대 - 성실과 신뢰가 바탕“거래처 확대를 위한 영업은 별도로 하지 않고 있다”는 김 대표는 “그 동안의 성실과 신뢰가 바탕이되 기존 거래처들의 소개로 계속 영업이 되고 있다”고 했다.김 대표는 “직접 거래처에 납품을 가기도 한다. 이를 위해 스틱이던 화물차를 오토로 교환까지 했다”며 “직접 납품을 하니, 신뢰가 쌓여 발주량이 늘었다”고 했다.김 대표는 2016년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시 기업인발전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이 회사가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긍정적인 면이 많은 만큼 보증제도 홍보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아들에게 경영 승계김 대 표는 “ 회사 설 립 당 시부터 함께 근무하고 있는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법학을 전공한 아들에게 힘든 일을 시켜 마음이 아프지만 지금은 너무 대견스럽다”고 했다.현재 김 대표의 아들은 QC(품질관리), 납품, 영업(거래처 관리)을 맡고 있다.김 대표는 “회사 경영은 앞으로 6년 정도 참여하고 이후에는 아들에게 경영을 승계하고, 된장, 간장, 김치 등 전통 식품분야의 일을 꼭 해 보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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