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2월에 졸업한 동문들의 모임인 영천69동우회가 최근 대구 팔공산 대한 수목원에서 동문들의 끼와 장기를 뽐내는 별밤의 산사음악회를 열어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참석한 150여명의 동문들은 평소 갈고 닦았던 춤과 연주, 노래 등을 자랑하며 60대의 끼를 발산했다. 행사가 시작될 무렵 세차게 내리던 소나기는 더위를 식혀주었고 회원들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어린 시절에 부르던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으로 시작되는 반달 노래를 같이 부르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안병우 영천69동우회 회장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팔공산 자락의 아름다운 수목원에서 함께 별을 세며 보낸 밤이 너무 좋아 다음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천 사람들이 모여 행사를 가진다는 소식을 접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 권전탁 전 경상북도 교육위원회 정책국 장이 방문해 행사를 축하했다. 문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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