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가 지역 농가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4-H가 회원들 간 화합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달 27일 보현산 별내림캠핑장에서 열린 영천시 4-H 연합회 야영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노현준 영천시 4-H연합회장은 “이번 야영교육을 통해 회원들 간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4-H는 지(Head), 덕(Heart), 노(Hand), 체(Health)라는 뜻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주도하여 이끄는 청년 농업 대표 단체”라고 강조한 그는 “올해는 영천 관내에서 행사를진행한 것이 회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현재 영천시 4-H연합회는 영농회원, 학생회원(영동고, 선화여고,영천전자고), 직장인회원을 합쳐 모두 300여명 정도 활동하고 있다”며청년 농업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청년 농업인들 중에는 생업이 바빠 4-H 활동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원들을 더 많이 확보해 영향력을 키우고, 지역 농가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청년 농업인들의 기술적 발전을 돕는 영농회원 대상 농업교육,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농장을 운영하는 생산화 과제포사업, 학생회원 서울탐방, 야영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야영교육은 영농회원에게는 학생회원을 지도함으로써 리더십을 함양시켜주고 학생회원에게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야영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년 임기동안 3개 시·군(영천, 청도, 경산)연합체육대회, 리더십 역량 교육 등 사라진 행사를 부활시키고 다른 연합회에서 많이 실행 중인 해외연수를 신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11년 26살 때 귀농한 그는 “손님들이 제가 농사지은 과일을 먹고 맛있다며 연락이 올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화북면에서 복숭아, 사과농장(4천여평)을 운영하고 있는 노 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중앙정부차원에서 청년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말했다. 문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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