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통합방위협의회가 16일 군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지역방위협의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청도군은 2017 을지연습 성과 거양 및 지역방위태세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실험과 핵∙생물학전 같은 군사적 도발 등으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민∙관∙군∙경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함께하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을지연습에 따른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모두가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비만이 지역을 안전하게 방호할 수 있으며, 훈련기간 동안 모두가 각자 맡은 위치에서 임무와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