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산하 출자·출연한 기관 24곳에 대한 2016년 경영평가에서 우리지역 경북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대구경북연구원에 위탁해 기관별 리더십·경영 전략, 경영활동, 경영성과를 평가해 최고 등급인 ‘S’와 ‘A∼D’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내 산하전체 24개 기관 가운데 S등급은 10%, A등급은 30% 수준으로 설정해 상위등급 수를 제한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이 평가에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경북농민사관학교와 함께 S등급에 선정됐다.지역의 또다른 기관인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2015년도 C등급에서 2016년 A등급으로
상향됐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국 모든 공공기관이 경영평가를 받고 그 결과가 국민에게 공개된다”면서 “도는 앞으로도 산하기관에 대한 경영효율화와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