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데, 행복은 물질적 부와 건강, 인간관계 등 삶을 이루는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얻을 수있고, 진정한 행복은 감사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충효사 원감 해공 큰스님이 지난 1일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교에서 ‘어르신들이 바라보는 이 세대’라는 특강을 통해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공 큰스님은 이날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일담을 소개하며, “부정적으로 세상을 보면 절망적인 모습으로만 보이고, 감사는 부정적 마음을 중화시켜주는 해독제”라고 말했다. “감사하는 마음은 쉬운 것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한 큰스님은 ‘이는 사람은 늘 감사해야 할 일을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모두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젊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큰 스님은 우리 선조들의 피땀으로 지켜온 아름다운 우리나라가 철학과 윤리의식의 부재로 혼란해졌음을 한탄하는 내용의 시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시는 스님의 자작시다. 해공 큰 스님은 시를 한줄씩 읊으며, “바른 도리가 세워져 우리 삶에 생활화 되어야 인류와 만물이 함께 화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 말미에 해공 큰스님은 노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2015년 역주행 신화를 쓰며 대 히트를 쳤던 ‘백세인생’ 노래를 부르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해공 스님은 평소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교에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큰 스님은 노인대학 개학 기념으로 별도로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문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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