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중학교(교장 이원락)는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조부모가 자리를 함께 해 할매할배 플러스 문화가 있는 날! 동아리 발표회를 열었다. 경상북도 할매할배의 날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손주가 부모와 함께 할매할배를 찾아가는 날로 조부모(할매할배) 중심의 가족공동체 회복을 통해 노인, 청소년, 가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생활실천 운동이다.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사)한국교육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통기타, 가야금,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색소폰, 태권도 연무, 댄스, 밴드, UCC 상영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 학부모 난타반 공연, 세대 공감 퀴즈쇼, 지역민 색소폰 자선공연도 곁들여져 3대가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여은별 양(3년 댄스동아리다원)은 “신나는 춤으로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자투리 시간과 주말을 이용하여 연습하느라고 힘들었는데 어르신들이 모두 즐거워하고 행복해하시니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문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