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스마트폰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편리하고 유익한 물건이다. 전화통화는 물론이고 손안에서 정보 검색과 게임, 채팅, 쇼핑 등이 가능해지면서 일상생활도 많이 변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들 또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해지다 보니 학교문화도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교폭력의 양상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데 예전에는 때리고 물건을 빼앗는 등 신체적, 물리적 행위였다면 지금은 스마트폰 안에서 학교폭력이 일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학교폭력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첫 번째로 ‘저격글’ 이라고 하여 어떤 개인, 집단의 단점이 될 수 있는 행동이나 언행을 노려 간접적,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글을 올리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익명채팅’은 익명이라는 사실을이용하여 피해 학생들에게 욕설이나 험담을 하는 학교폭력이 요즘 학생들사이에 흔히 볼 수 있는 학교폭력의 유형이다. 최근에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상담 중 신체, 물리적 행위로 인한 상담보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학교폭력으로 인해서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이 주를 이루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말과 글로 인한 상처를 받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서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이런 글로 인해서 집 밖을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전학, 자퇴까지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 스스로가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 신체, 물리적 행위만이 학교폭력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현재 스마트폰을 통한 학교폭력 행위도 심각한 수준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익숙해져서 핸드폰만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시선이 현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전환해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그리고 이 방법은 학생들의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가정,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에서의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더이상 스마트폰 속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모두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자.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5-08 10:33:22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 등록일 : 2003-06-10
발행인: 김형산 / 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보운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